호주의 야생고양이 문제

일단 반드시 주의해주세요.

한국의 길냥이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 전체나 캣맘에 대한 증오자료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이런 어두운 면도 있어서 길냥이 중성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주는 자료로 보시면 됩니다. 

각 지자체에서 매년 2차례 대대적인 길냥이 중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미국쪽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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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공식자료를 인용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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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고양이를 유해물로 선언

2015년 7월 15일, 멜버른 환경장관회의에서, 환경부는 야생고양이를 유해물로 공식선언했다. 선언내용을 보면 환경부는 관할지자체와 협의하고 불필요한 장애물을 없애 야생고양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에 합의했다. 또한 위기종 복원프로그램에서 야생고양이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지정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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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이후, 고양이는 전세계에서 최소한 파충류 2종, 조류 40종, 포유류 21종의 멸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최소한 멸종위기인 파충류, 조류, 포유류 360종을 위협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유럽인이 정착한 이후 최소한 포유류 34종이 멸종했는데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상태다. 고양이가 22종 이상을 멸종시켰다. (22종의 예는 생략). 고양이는 일부 섬에만 사는 호주 새를 멸종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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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고양이와 길냥이 분포도인데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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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토착종에 대한 고양이 피해는 증거가 많다. 포유류 멸종을 연대별로 살펴보면 고양이의 확산과 맞물려 있다. 많은 토착종은 이제 일부 섬이나 보호구역과 같이 고양이가 없는 지역에서만 살고 있으며 고양이가 있는 곳에서는 생존할 수 없다.

고양이가 섬에 유입되면서 종이 사라진 예가 많은데, 고양이를 근절시키고 토착종을 성공적으로 섬에 정착시켰다. 본토에서도 멸종위기 포유류를 정착시키려고 계속 시도하고 있으며 고양이의 존재여부가 성공을 판가름한다.

고양이가 선호하는 사냥감 크기의 종 중에, 특히 땅에 살거나 나무가 많지 않아 고양이를 피할 수 없는 종이 멸종되었거나 숫자가 크게 줄었다. 호주 야생종 생물학연구를 보면 고양이의 치명적인 피해보고가 많다. 고양이의 먹이활동 연구를 보면 위기 종을 포함해 야생종을 많이 잡아먹는 것을 알 수 있다.

호주 야생종의 연대별 피해는 세계 다른 지역의 야생종보다 훨씬 심각하다. 호주 동물은 고양이과 포식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호주 동물은 출산율이 낮아서 출산율이 훨씬 높은 포식자에게 큰 피해를 입는다. 특히 고양이는 적응력이 좋은 포식자다.

 

고양이가 얼마나 많은 호주 동물을 죽일까? (복잡한 분석수식은 생략).

호주의 야생고양이는 매년 20억 마리의 파충류, 새, 개구리, 포유류와 10억 마리의 무척추동물(벌레나 지렁이 등)을 먹는다. 포유류가 가장 일반적인 먹이인데 호주에서만 매년 10억 마리가 잡아 먹히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외출하는 집고양이도 매년 3억 9천마리의 동물을 사냥해서 잡아먹는다.

먹이는 대부분 토착종이다. 토착종의 비율은 고양이가 사는 지역(야생이나 도시)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야생에 사는 고양이가 죽이는 파충류와 새는 100% 토착종인 반면에 도시의 집고양이가 죽이는 포유류 대부분은 외래종이다.

연간 집계를 분석하면 매일 파충류 200만 마리, 새 120만 마리, 포유류 320만 마리, 무척추동물 300만 마리, 개구리 25만 마리가 죽고 있다. 야생고양이가 68%를 사냥하지만 도시의 길냥이와 집고양이도 많은 수를 죽이고 있다.

 

무척추동물은 야생고양이에게 주로 잡아 먹히는데 한 마리가 매년 791마리를 먹는다. 도시 길냥이는 사람에게서 음식을 구하기 때문에 매년 449마리를 잡아먹는다. 집고양이도 매년 186마리를 사냥한다. 그렇지만 도시 길냥이와 집고양이는 야생고양이에 비해 밀집해 있기 때문에 범위당 피해는 야생고양이보다 훨씬 많다.

고양이는 외래종도 죽이는데 특히 호주 남부에서는 토끼와 집쥐를 사냥한다. 그렇더라도 이 외래종의 숫자를 줄이지는 못한다. 토끼와 설치류가 워낙 많아서 고양이 출산과 확산이 많아지고 결국에는 토착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람의 통제나 환경문제로 토끼와 설치류의 숫자가 줄어들면 고양이는 토착종으로 사냥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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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야생고양이 개체수 조절방법과 토착종 복원방법에 대한 전문자료여서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