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제가 박근혜 정부는 무능하고 리더십도 없다고 단언했었죠?
김정은이 미사일을 쏜다고 하는 날이 내일로 다가왔는데도 '원칙'만 운운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정리했었지만 우리의 군사력은 이미 북한 수준은 가볍게 넘어섰고 이지스함, 조기경보기, 군사위성과 지상 레이더 등으로 북한의 전면전 준비는 사전에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만 개입하지 않는다면, 북한의 멍청한 결정은 통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력대결은 우리에게도 큰 상처를 남깁니다. 그리고 중국이 개입할 경우에는 북한은 중국의 위성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무능한 정부라도 지금은 대화를 시도할 때입니다. 대화로 풀릴 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주도권은 우리가 가져와야죠. 왜 미국과 중국에게 주도권은 넘겨주고 우리는 F-22와 B-2 폭격기에 안심하고 무수단과 대포동 미사일에 불안해야 하는 것일까요?
북한의 위협, 미국의 경고, 중국의 회유 목소리만 들리고 몇 십년 동안 준비되었다던 그리고 보수의 결집체인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목소리는 일체 들리지 않는 것일까요?
사회의 리더라는 사람들이 모두 숨어버리고 북한만 욕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유시민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미 기대를 접었듯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그럴 의지가 없는 무리들입니다. 그냥 미국과 중국만 쳐다볼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만 벌고 넘어가겠죠.
마지막으로 아무 것도 모르고 날뛰는 철부지 일베충들에게 가여워서 한 마디 거들면,
'정면대결로 가면, 너희가 바라던 전쟁이다. 그 때에는 너희가 최전선에 나가게 될 것이고, 키보드대신에 총이 쥐어질거다.
게임하듯이, 종북빨갱이 삿대질하듯이, 닉네임 뒤에 숨듯이, 그 때에도 너희만 안전할 것으로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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