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역사세미나를 할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역사를 과거의 것으로만 보지말라. 역사는 반복되어 여러분의 일이 되니 역사에 관심을 가져 통찰력을 키우라."
불순세력의 난동주장, 학생들의 철부지 부화뇌동, 정부의 엄단은 군사정권부터 너무나도 흔하게 들어왔던 불순정권의 선동질이었고, 철부지 노예들이 그말에 순종하며 자신의 권리를 빼앗기고 의무만 짊어졌었죠.
그런데 그 역사의 반복이 의외로 오래 전에 그리고 가장 불순한 정권에서 시작되었군요,
"이것은 불순세력에 의한 난동이다. 어린 것들이 선동되고 있다. 정부의 말을 따르지 않으니 엄중 조치할 것이다. 망동을 따라하지 말고 가만 있으라." 누가 한 말일까요? 3.1 혁명을 비난한 이완용입니다. pic.twitter.com/3dFBgdjN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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