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못하도록 새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제 해외직구는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주부의 수퍼마켓인 아이허브에서도 다음과 같이 Personal Customs Clearance Code를 요구합니다.
이 코드를 입력 안해도 주문은 됩니다만, 공항에서 처리업체가 주문자와 연락해서 처리하느라 며칠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매번 그럴 필요없이 귀찮더라도 하나 만들고 적어두는 것이 좋겠죠?
http://portal.customs.go.kr/main.html 사이트로 가도록 하죠. 필요한 것은 공인인증서와 인내심입니다. 왜 인내심이냐고요? 해보시면 압니다.
기존에 직구 좀 하신 분은 유니패스 사이트의 온갖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했으니까 별 문제는 없는데... 처음인 분은 메인 페이지 붉은 원의 개인통관... 신청조회를 누르는 순간부터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인내심만 있으면 됩니다.
회원가입하지 말고 붉은 원만 누르세요.
(이제부터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한 번에 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아마 이 안내가 뜰겁니다. 등록을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안됩니다. 오히려 닫기를 눌러야 프로그램이 설치되기 시작합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했죠? 설치가 다 되었는 줄 알고 신청란에 개인정보를 넣었더니...
다시 뜹니다. 화면캡처를 한 번만 해서 같은 프로그램 설치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계속 설치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죠. 급한 것은 저니까요. 다시 닫기를 누르고 설치하는 과정을 4번 정도 하면 그제서야 신청으로 넘어갑니다.
우편번호와 주소 검색하는 부분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제 아파트는 검색되지 않는다고 오류를 내서 번지까지만 넣었더니 우편번호가 검색되더군요. 오류나는 분은 건물입력하지 마세요.
모두 입력하고 신청하면 이렇게 1번에 개인통관고유번호가 뜹니다. P로 시작하는 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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