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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해외직구

아이허브에서 유기농 건강과일 잼을 주문해봤습니다.

by uesgi2003 2014. 7. 26.


요즘 해외직구 열풍이죠. 워낙 대단하다 보니 미국의 작은 사이트는 놀라움을 표시하기까지 합니다. 

단품 땡처리로 유명했던 Woot를 아마존에 넘기고 다시 만든 사이트인데... 한국의 주문에 놀라서 이런 재미있는 문구를 올려두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기능도 안되고 저런 기능도 안되는 이런 제품을 왜 구입하느냐며, 쇼핑몰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만용을 부리기도 합니다. 



모두 한국의 직구수요를 잡기 위한 마케팅이죠. 의류는 어디, 신발은 어디, 영양제는 어디 하는 식으로 일단 고정되기 시작하면 그 양은 굉장하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씩 이용하는 한국주부의 수퍼마켓 아이허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제는 한글 페이지까지 만들었고 한국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의 개념없는(?) 2주일 배송이 아니라 내 손까지 일주일이면 들어옵니다. 


영양제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왜 수퍼마켓이냐고요? 저도 그래서 한 번 일상용품을 주문해봤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주문했다가 가격, 맛과 내용에 놀란 Crofter's의 Superfruit Spread입니다. 312g이니까 국내 4,000원 정도의 크기입니다. 꽤 예쁘장하죠? 




우리나라에서 좀 신경써서 만들었다 하는 딸기잼 250g의 가격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수퍼프루트였죠? 한 번 성분을 볼까요? 이크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기 렌즈가 더 이상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군요. 




유기농과 공정무역 재료로 이렇게 들어있다는군요. 


Organic fruit (organic morello cherry, organic red grape concentrate, organic blueberry, organic cranberry), organic fair trade cane sugar*, organic blueberry concentrate, natural apple pectin, ascorbic acid (vitamin C).

*Made with organic sugar from an ethical and environmentally friendly source certified EcoSocial by IBD


저야 없어서 못 먹는 사람이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물입니다. 한 번 볼까요?  사진기술 부족으로 사기성(?) 설명을 해야겠군요. 체리, 포도, 딸기 과육이 많이 들어있어서 먹음직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사기성 멘트라고 할까봐 급히 식빵을 사와서 스프레드(^^;) 해봤습니다. 보이시죠? 



맛은 단 맛 60에 신 맛 40으로 깔끔합니다. 그래서 한국주부들 평이 좋았군요. 


다음에는 몇 가지 종류로 더 주문해봐야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종류로요. 보통 3~5달러 정도이고 배송비는 불과 4달러 밖에 안하기 때문에 10개 정도 주문하고 주변에 가벼운 선물로 해도 남는 장사(?)입니다. 



원래는 다른 분에게 선물할 영양제를 구입하려다가 잼도 함께 사게 되었죠. 천연 영양제인 화와이산 스피라루나입니다.

선물을 받은 답례용으로 구입했습니다. 



혹시 제 뽐뿌에 그만 카드를 꺼내신 분들은 여친이나 아내를 위해 이것도 주문해보세요. 저는 사용할 리가 없는 제품인데, 안사람과 딸아이가 사용하더니 무척 칭찬하는 코코넛 클렌징입니다. 두 사람의 말에 의하면 부드럽다는군요. 


그런데 아이허브에서 추천해도 코코넛 로션은 절대로 구입하지 마시길. 지성피부에나 사용할 수 있지, 건성피부는 안바르니만도 못합니다. 집에 5개가 그냥 처박혀 있습니다. 


아이허브 처음 이용하시는 분은 http://kr.iherb.com/ 한글 사이트가 편할 겁니다. 그리고 처음 주문하시는 분은 제 추천인 코드 ABU848를 이용하시면 5달러 인가? 10달러 인가?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분의 추천인코드를 이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