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잡설

미국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준다면?

by uesgi2003 2014. 12. 25.


지금은 미국 MS 근무하는 부하직원이 번째 미국출장에서 노숙자를 만나 돈을 적이 있습니다. 정작 호텔직원에게는 당연한 팁을 주지 않으면서도 노숙자에게는 돈을 내주니 당황스러웠죠. 친구의 대답은, 호텔직원은 월급을 받으니 줘도 되지만 노숙자는 누가 아프고누가 죽어가고…”이러니 줬다고 합니다. 


이제는 매일 만나고 있을 거리의 노숙자에게 동전 말고는 안주겠죠. 


요즘 유투브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큐와 뉴스채널을 만드는 사람도 있던데, 아무래도 우리에게는 “Do you know psy?”겠죠 .

 

Josh Paler Lin이라는 사람이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주고 어디에 쓰는 지를 촬영한 영상입니다. 흑인이었으면 마약을 샀을 것이라는 예상처럼 노숙자는 미국 주류판매점에 바로 들어갑니다.

 

나머지 설명은 동영상부터 본 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이 없지만 절반 정도까지만 참고 보시기 바랍니다



노숙자가 구입한 것은 물론 술도 있었겠지만 함께 노숙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병으로 모든 재산을 잃었고 결국 부모님도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숙자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고 감동한 린은 다시 100달러를 쥐어주었습니다.

 

노숙자가 된 지 겨우 4개월 밖에 안 되어서 그럴 수도 있고 각본이 짜인 영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추운 겨울 연말만큼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믿고 위안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안이 필요한 다른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