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임팔라때문에 맥시마 불쌍하다고 입방정을 떨었는데, 취소합니다.)
임팔라에 이어 맥시마도 기막히게 잘 빠졌습니다. 아직 언론홍보도 안했기 때문에 닛산코리아 직원이 사진을 못 찍게 해서 그냥 구경하고 시동 정도만 켜보고 왔습니다.
디자인은 사진만큼은 나왔습니다. 흰색보다는 흑팔라처럼 검정색이나 차라리 이런 색이 낫겠더군요.
예상가격이 4300~4500이어서 사촌 인피니티에게 되겠어? (카톡택시 리듬으로) 했는데 되겠더군요. q50의 디젤 성능이 아쉽거나 q50s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잘 맞을 겁니다.
특히 좌석이 너무 편하더군요. 182/95라서 일반 시트가 좀 부족한 느낌이 있는데 이건 허벅지 부분 받침대를 더 빼거나 기울일 수 있고 알티마의 장점인 시트를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에는 크롬인데 실차는 고급스러운 나무무늬를 넣어서 훨씬 보기 좋습니다.
닛산 특성에 맞게 아발론보다는 운동성과 디자인에 장점이 있습니다. 아발론 2박 3일 시승하고는 바로 '이건 안된다'고 했던 결론과 달리 맥시마는 임팔라와 함께 좋은 대안이 되겠더군요.
중형이상 세단 고민 중인 분은 행복한 고민 하나 추가되겠습니다.
본격 출시는 다음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11월되면 길가던 사람들이 그러겠군요. "(흑팔라)저건 무슨 차지? 엄청크네" "(흑시마)어라 저건 처음 보는 차인데? 사납게 생겼네"
PS. 알티마 후속도 이런 패밀리룩일텐데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K7, 탈리스만에 이어 그랜저까지... 기대 많이 됩니다.
'취미 >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회피기동테스트에서 현기차 최악 (0) | 2015.09.07 |
---|---|
신형 크루즈 한 포스 하는군요. (0) | 2015.09.05 |
카오디오, ef 소나타 남부럽지 않게 변했습니다. (0) | 2015.09.04 |
임팔라 구경갔다가 계약할 뻔 했습니다. (0) | 2015.08.30 |
깐깐한 미국시장서..현대차 연비 유럽차 눌렀다??? (0) | 2015.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