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패러디가 많이 나왔죠.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고요.
직접 당해보니 기분 참 안 좋더군요.
등산화가 있는데도 고민 고민하고 있다가 오늘부터 왕 20% 할인쿠폰을 뿌린다기에 고급 등산화를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아래는 어제까지의 할인이벤트였습니다. 트집을 잡으려고 일부러 캡처한 것이 아니라 모 등산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지름신 초청이었죠.
반가운 마음으로 20% 할인쿠폰을 받고 클릭했더니만... 오늘은 블랙코리아데이 패치 완료되었더군요.
판매가격 올리고 할인률 조정한 후에 20% 할인쿠폰 적용합니다. ㅡ.ㅡ
결제앱까지 설치해서 카드사 할인까지 총동원해도 결국 더 비싸졌습니다. 고맙게도 불필요한 지름신을 강제추방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까지의 할인가격 모르는 분들은 20% 할인쿠폰 낚시에 걸리겠죠. 얼마나 많은 제품을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았을까 의심됩니다. 원래 어제까지만 더 특별한 가격에 팔았다고 하면, 자신들 물건 마음대로 파는 것이니까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일부러 이런 대접을 받을 필요없죠. 해외직구로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블랙호구데이에 잡힐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찾아보면 디자인은 떨어져도 가격이 보충하고도 남는 중소기업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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