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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동차

미국 컨수머리포트의 2016년 최악의 차

by uesgi2003 2016. 3. 20.


기업의 광고나 후원과 상관없는 냉정한 평가가 올해도 나왔군요. 아래 목록은 2월 발표 당시였고 더 아래의 사진과 설명은 3월 불명예 명단입니다. 


명예의 명단은 내일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2016년도 선택을 피해야 할 차를 볼까요? 다행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차들입니다. 기아의 카니발(세도나)는 국내에서도 많은 불만이 있던데... 역시 밖에서도 문제군요. 기아에게는 다행히도 3월 업데이트(아래 리스트)에서 크라이슬러가 최악점수를 갱신해서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뒤로 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미쓰비시는 심각한 수준이고, 크라이슬러 200은 차 잘 나왔다는 소문이 잠시뿐이고 단종수순으로 들어갔습니다. 


소형차: Mitsubishi Mirage



컨수머 리포트 시험 차 중 최저 중 하나

저렴한 가격과 연비가 그럴 듯한데, 실제 운전하면 기대가 바로 사라짐. 2017년형은 출력보강, 안드로이드 오토, 브레이크와 핸들링 개선이 예상되지만 그래봐야 느린 가속의 3기통 엔진은 그대로임. 실내공간은 우울하고 싸구려 느낌.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의 정면모서리small-overlap 시험에서도 불량판정.  


소형차: Fiat 500L



500L은 74만대 이상의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안정성.  미완성의 심각한 결함. 승차감과 운전석도 불만. 말도 꺼내지 말자. 심지어 오너 만족도도 평균이하로 구입을 후회. 아직도 관심이 있다면 IIHS 정면모서리 충돌시험에서 불량판정을 기억하자. 

 

중형세단: Chrysler 200



경쟁이 극심한 부문에서 평범하며 구시대의 모습을 보임. 핸들링과 승차감 조악하고 4기통 엔진은 힘이 부족. 뒷좌석은 끔찍함. 트랜스미션은 엇박자. 비교적 조용한 실내만이 장점. 동급에서 최저의 도로주행시험 점수와 안정성 예측점수 당첨.

 

소형 럭셔리: Mercedes-Benz CLA250



대부분의 세단은 CLA보다 나은 주행성능. 엔진과 트랜스미션은 거칠고 가속이 굼뜨고 승차감은 너무 딱딱함. 좌석에 안기 힘든데다가 소음유입. 기본가격은 낚시에 불과.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는 옵션은 많은 비용을 유발. 안정성과 오너 만족도는 평균이하.


중형 럭셔리: Lincoln MKS



노후 모델 Lincoln MKS는 최신의 추세와 안맞는 느낌.  Ford Taurus를 기반으로 구형. 크기에 비해 실내공간은 협소. 승차감은 조용하지도 않고 럭셔리 부문에 맞지 않음. 3.7리터 V6 엔진은 거침. 트렁크 크기는 좋은데 전부 열리지 않아 불편함.

 

가족용 SUV: Dodge Journey



스펙만 보면 Journey가 매력적이지만 동급에 비해 실내공간이 작고 운동성도 부족하고 연비도 최악임. 안정성도 평균이하이며 IIHS 정면모서리충돌 시험에서도 불량판정. Journey는 최신 모델인데도 할인이 보통이지만 관심갖지 말자. 공항렌탈 말고는 그 가치가 없음.


럭셔리 소형 SUV: Land Rover Discovery Sport



Land Rover브랜드에 대한 기대는 곤란. Discovery Sport는 일반 소형 SUV와도 힘든경쟁. 4기통 터보엔진은 모자라거나 넘치기 일쑤. 트랜스미션은 응답도 느리고 부드럽지도 않음. 승차감은 딱딱하고 핸들링은 스포츠와 거리가 멈. 검소한 인테리어. 안정성은 평균이하가 예상됨.


대형 럭셔리 SUV: Cadillac Escalade



Escalade는 럭셔리 SUV로 부르기에는 기본기 부족. 승차감은 딱딱하고 동급보다 우아한 운행이 불가. 거대한 몸집에 비해 좁은 실내공간. 2열은 그다지 편안하지 않고 3열은 불편. 큐Cue infotainment시스템은 혼잡하고 안정성은 동급에서 최악. $87,360짜리가 이 정도 평가. 


미니밴: Chrysler Town & Country



Town & Country는 몇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족여행용으로는 분명한 단점이 있음. 2열좌석은 얇고 낮고 불편함. 연비는 한심스럽고 IIHS 정면모서리충돌 시험에서도 불량판정. 올해 크라이슬러는 Pacifica 신형을 출시하고 Dodge는 단종될텐데 대박할인이라도 신경쓰지 말자. 


친환경차: Mitsubishi i-MiEV



핸들 뒤로 보이는 것만으로도 i-MiEV가 왜 싼 지를 알 수 있음. 골프카트보다 조금 나은데 느리고 승차감도 딱딱함. 좁고 소음유입. 전기차 특유의 주행거리 염려가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