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수머리포트의 2016년 최고의 차

이번에는 2016년에 구입하라는 차입니다. 미국에서 말입니다. 

아래 목록은 2월 기준이고 그 다음의 설명은 3월 기준이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습게 여기는 일본 브랜드의 명성이 다시 입증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스바루의 부활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소형: Honda Fit

자신이나 가족의 첫차라면? Honda가 딱 안성맞춤(Fit)임. 연비좋고 핸들링도 좋음. 소형인데도 실내공간 좋고 뒷좌석을 움직여 짐칸을 마련. 후방카메라가 기본. 주행소음 유입되고 장거리 운행에는 피곤한 딱딱한 승차감. 그렇지만 오너 만족도는 높고 충돌시험 성적도 개선되었음. 2만 달러 아래로 Fit가 미소짓게 함. 

 

준중형: Subaru Impreza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승차감. 넓은 공간과 시야, 직관적인 장치, 다양한 안전기술, 대단한 충돌시험 성적, 큰 짐을 견인할 수 있는 출력. 폭설지역에 산다면 4륜구동에 감동할 것임. Impreza는 똑똑하고 실용적인 차. 

 

중형차: Toyota Camry

바닐라처럼 식상하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팔린다. Camry의 좋은 시야, 다루기 쉬운 장치, 여유있는 공간은 동급 최강은 아니어도 평범하지도 않음. 조용한 실내, 그럴듯한 출력, 편안한 승차감은 합격점. 하이브리드 버전은 가성비에 연비까지 좋음. 안정성도 좋고 충돌시험 성적도 인상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세단. 

 

소형 SUV: Subaru Forester

Subaru는 뉴 잉글랜드(폭설지역)의 공식 차라는 말이 있지만 Forester는 어디에서나 환영. 공간이 넓고 승차감은 편안하며 핸들링도 좋음. 눈길주행에서는 Toyota RAV4와 Honda CR-V에 완승. 연비도 동급 정상급. 운전석 시야도 최고. 전방추돌경고와 자동제동 기능이 옵션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IIHS 충돌시험에서도 좋은 성적.

럭셔리 SUV: Lexus RX

Lexus는 20년 전에 럭셔리 크로스오버 부문을 만들었고 그 이후 선도했음. 프레데터 그릴은 리틀리그 주차장 한구석을 벗어나 눈길을 끌고 있음. 겉모습이 그렇다고 실내공간도 그런 것은 아님. 조용하고 부드럽고 맛깔스러움. 하이브리드 버전은 인상적인 연비. 독일 브랜드의 고성능 차는 아니며 칼같은 핸들링이나 브레이킹은  부족. 그렇지만 원래 그렇듯이 조용하고 편안함.

4만 달러 이하의 스포츠카: Mazda MX-5 Miata

가격대비 운전재미는 Mazda가 최고. MX-5 Miata는 깔끔한 수동기어와 괜찮은 엔진과 연비로 주말 레이서나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를 즐겁게 함. 소프트탑도 멋지고 안정적임. 딱딱한 서스펜션, 시끄러운 실내, 키큰 운전자에게 좁은 좌석때문에 일상용 차는 아님. 태양과 바람이 있는데 무슨 상관이람. 우리는 이 차가 정말 좋음. 

 

대형: Chevrolet Impala

공항렌탈의 굴욕적인 인생을 오래 전에 벗어난 신형은 경쟁차를 추월했음. 미국차도 대중용 차를 제대로 만든다는 증거. Impala는 다이나믹하면서도 편안해, 운전재미와 승차감에서 일부 럭셔리 세단보다 우수. 장치는 직관적이며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않음. 우리를 믿기를. 정말 좋음. 

중형 SUV: Kia Sorento

숨어있던 대단한 SUV. 대부분의 중형 크로스오버는 별 감흥이 없기 마련. 그러나 Sorento는 가격에 비해 동급이상의 우아함. 경쟁차보다 작은데도 공간과 기능을 제대로 제공. 부드러운 290미력 V6는 뛰어난 연비에 응답성이 좋고. 도로충격을 잘 흡수하며 코너링도 안정성. 내부디자인은 화려함. 평균이상의 안정성 예측과 충돌시험의 좋은 성적. 이 부문의 새로운 왕자를 영접하라. 

트럭: Ford F-150

미니밴: Toyota Sienna

미니밴을 꿈꾸는 사람은 없지만 Sienna는가족이 원하는 모든 현대적 기능을 갖춘 정말 안정적인 운송수단. 공간이 넓고 기능이 다양한 8인승으로 마법의 양탄자와 같은 승차감. 4륜구동 옵션이면 비실용적인 SUV를 살 필요가 없음. 가족을 챙기는 당신을 이웃이 불쌍하게 보겠지만 얼마 안 있으면 이케아 나들이간다고 Sienna를 빌려달라고 애원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