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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파주 장단콩축제 다녀왔습니다. 작년은 드라이브쓰루라 아쉬웠는데 올해는 광장전체를 개방해서 구경거리와 구입거리가 많습니다. 차와 사람 밀리는 것이 싫어서 개장하자 마자 다녀와서 사진은 사람이 적습니다. 아마 주말에는 꽤 복잡할겁니다. 가격을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 오픈마켓보다 최소한 30% 이상 저렴한 것 같아서 친지에게 선물할 용도까지 많이 사왔습니다. 장단콩 고추장 된장도 사오고 싶었는데 주차장과 행사장 거리가 좀 되어서 포기했습니다. 시간을 좀 더 가지면 주차장까지 배달서비스가 있고 1,000원 택배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파주 햅쌀도 좋죠. 그리고 가는 김에 임진각 주변 비무장지대 관광과 식사도 추천합니다. 여러 집에 보낼거라 무리 좀 했습니다. 가격과 품질이 좋아서 더 사고 싶었는데 카트를 안가져가서 아쉽게 이 정도로 그쳤습니다. 2021. 11. 26.
(고양이 시리즈) 고양이의 대외관계 집냥이와 외출냥이 외출냥이는 매우 다양한 도전을 경험한다. 중성화여부에 상관없이 일반적인 수컷은 한 방향으로만 10집 이상을 배회하고 암컷은 집근처에 머무른다. 외출냥이는 가끔씩 작은 사냥감을 선물로 가져오지만 반대로 개, 담비, 올빼미 등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계나 작은 구조물에 갇힐 수 있다. 벼룩, 진드기,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집냥이는 이런 위험에서 자유롭지만 나름대로 어려움이 많다. 예를 들면 개으름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 그래서 집냥이는 사회성강화Enrichment훈련을 시켜야 한다. 창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캣타워, 다양한 장난감, 당신과의 놀이로 고양이의 정신과 신체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외출이나 산.. 2021. 11. 25.
나르코스 멕시코배경 - 민간인 실종자편 긴 내용이고 제 원래 성격대로 다듬지 않았습니다.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3의 설명이 너무 없어서 많은 분들이 도중에 포기하기에 배경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경찰관이 실종된 소녀 그리고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죠. 이번 이야기가 그 배경입니다. 아나 카리나 사타라인Ana Karina Zatarain의 뉴욕커The New Yorker, 2020년 8월 5일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멕시코 실종자 어머니들과의 수색 멕시코에서는 7만 명 이상이 행방불명되었고 대부분이 마약관련 범죄에 희생되었다. 사랑하던 가족을 찾던 사람들이 이제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약 1년 전, 화요일 오후에 미르나 메디나Mirna Medina에게 문자를 보냈고, 급한 음성답신이 왔다. ‘안녕하세요. 예. 잘 지내요.. 2021. 11. 21.
다음 주부터 착용할 우샹카입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다기에 잊고 있었던 우샹카를 꺼내두었습니다. 엄청 따뜻합니다. 원래 러시아에서 사올 때에는 이런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아내가 거울보라며 밖에서는 절대로 쓰지 말라고 소리를 질러대더군요. 거울을 보니 이 군인모습은 공유 수준입니다. 장인어른께 선물로 드린 정말 비싼 담비털 우샹카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셨을겁니다. 귀한 선물드린다고 러시아 국영매장에서 정품을 사다드렸는데요. 나중에 도로 가져와야겠습니다. 정말 따뜻합니다. 나이먹으니 추운 것이 제일 싫습니다.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