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앤모어 리클라이너 가죽소파 득템입니다.

아는 동생이 1인용 리클라이너 산다고 하기에 함께 다녔습니다. 저는 2~3개월 후에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다니려고 했습니다만...

 

모모모가 좋다고 하기에 그곳부터 가봤는데 스트레스리스 스타일이 50% 할인인데도 98만원이더군요. 스테리스리스는 그보다 2배가 넘는 금액이니 싸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지난 번에 들렸던 시트앤모어 일산매장으로 옮겼는데 여기도 좋은 가죽은 가격이 셉니다. 참고로 싼 모델은 사람의 피부가 닿는 부분만 천연소가죽이고 뒷면 등은 인조가죽입니다. 

 

고민하고 있었더니 직원이 주말 특가 풀린 것이 있다고 추천하는데, 계획에 없던 저도 질렀습니다. 

정상가와 할인가는 별 의미가 없어서 기준이 안됩니다만

풀린 가격이 허걱 소리 나옵니다. 전시장에 다양한 모델이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가죽도 좋고 너비가 더 넓은 꽤 좋은 제품입니다. 

여기에서 (수령 후 후기작성 조건 백화점상품권) 5만원받을 수 있고 가죽 등받이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기존 구입자의 추천을 받으면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우리는 받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등받이 대신에 소파 옆 협탁(윗 사진)으로 받을 수도 있던데 이건 가격(25000원)에 비해 너무 좋아서 나중에 사기로 했습니다. 그 동생은 협탁을 더 마음에 들어할 정도입니다. 

 

수동은 50만원인데 전동이 가죽이 더 좋고 편합니다. 

 

아내에게 전화해서 

snake : 이사가면 살까하던 리클라이너 있잖아. 1인용 엄청싸게 풀렸는데!

아내 : 사지마. 사기만 해봐.

snake : (다음 주에 배송한다는데....)  (에라 모르겠다. 일주일 동안 말 잘 들어야지.)

전시장 안을 안찍었는데 리클라이너 소파 전시장으로는 최대규모일 겁니다. 하나씩 앉아보고 즐기면 1시간 이상이 지날만큼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이번처럼 주말특가가 풀리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삼아 가볼만 합니다. 

원래는 이사가면 설치하려고 했는데 미룰 필요가 뭐 있나 싶어서 일단 받고 새집으로 이사가면 3인용을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역시나 편한 곳은 고양이가 먼저 알고 차지합니다. 

리클라이너 소파를 생각 중이라면 저는 시트앤모어부터 고려하라고 추천합니다. 특히 일산매장에 가면 무척 다양한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저처럼 특가로 풀리는 제품을 득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