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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

고양이가 좋은 점 10가지

by uesgi2003 2022. 12. 13.

(당연히 개가 고양이보다 더 나은 점 10가지도 있습니다. 그냥 잡상식과 재미로 보세요.

여기에서는 고양이 부분만 정리하겠습니다.)

고양이가 개보다 더 나은 점 10가지

기르기 쉬운 것부터 조용한 성격까지

 

크리스티나 도넬리CHRISTINA DONNELLY

 

https://www.thesprucepets.com/why-cats-are-better-than-dogs-554880

 

10 Reasons Why Cats Make Better Pets Than Dogs

If you are debating whether to get a cat or dog as a pet, consider these 10 reasons why cats make better pets than dogs.

www.thesprucepets.com

 

 

 

 

고양이가 개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고양이는 기르기 쉽고, 조용하고, 상대적으로 경제부담이 적다. 심지어 알아서 다듬는다.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다음은 고양이가 개보다 나은 10가지 이유다.

 

1. 고양이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골든 리트리버가 아니라 작은 개라도 침대에서 함께 자기에는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큰 체구, 사적 공간침입, 놀고 운동할 공간, 침대나 장난감을 감안하면 개가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반면에 고양이는 그렇게 넓지 않아도 된다. 화장실(고양이당 최소한 1개 이상), 사료와 물그릇 정도만 있으면 고양이는 만족한다.

 

2. 경제부담이 적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개보다 경제부담이 적다. 특정 품종을 입양하면 무척 큰 돈이 들어가겠지만 고양이 입양비용이 개보다 저렴하다. 특히 출산계절에는 보호소에 고양이 새끼가 쏟아져 들어온다. 일부 보호소는 아예 무료로 분양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사료부터 의료비까지 많은 비용이 든다. 개는 장난감을 부수기 때문에 훨씬 비싼 재질로 만들어야 하고 자주 바꿔줘야 한다. 고양이 장난감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직접 만들어도 된다.

 

개는 왕성한 활동이 필수인데 직장인이 하루에 2~3 번 산책하기 힘들다. 개산책 서비스 비용이 끔찍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고양이는 집에서 혼자서 돌아다니고 낮잠자고 장난감으로 논다. 2마리가 있다면 서로 놀기 때문에 훨씬 좋다.

 

3. 고양이는 실내를 훨씬 좋아한다.

개는 실내에만 머물 수 없다. 많이 걷고 뛰어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주변에 정원이나 공원이 없다면, 차가 없다면, 많이 곤란할 수 있다.

 

고양이는 실내에 머물 뿐만 아니라 창문 옆에 오르거나 햇볕이 드는 소파에 웅크리는 것으로 만족한다. 가끔 창문을 조금 열어 신선한 공기를 쏘이고 새와 벌레를 보면서 하루를 보낸다.

 

4. 고양이는 조용하다.

아무리 개애호가라도 이건 인정해야 한다. 지나는 행인이나 동물을 보고 짖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이 소파 아래로 들어가서 짖거나, 끊임없이 짖는 소리는 무척 짜증스럽다.

 

고양이도 약간의 소음을 내고 특히 가장 활동적인 밤에 소음을 내는데 야옹과 골골골 소리가 전부다. 야옹과 골골골 소리는 귀엽고 왜 그러는 지를 알 수 있다. 배가 고파서 우는 소리와 안아달라며 우는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5. 새끼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돌보기 쉽다.

강아지와 새끼고양이 모두 엄청난 시간, 에너지와 주의가 필요하다. 새 집에서 잘 지내게 하고, 새 사료에 적응하게 하고, 새 환경에 맞는 훈련을 시키려면 처음 몇 주는 잠이 모자랄 수 있다.

 

그렇지만 강아지는 계속 훈련을 시켜야 하는 반면에 새끼고양이는 화장실 사용법만 익힌다면 집에서 혼자 지내게 내버려두어도 된다.

 

사고치지 않게 하려면? 당신이 밖에 있는 동안에는 고양이가 사고칠 수 없는 안전한 방에 두면 된다. 워낙 작기 때문에 적당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잘 있을 수 있다.

 

6. 고양이는 유해물을 없앤다.

고양이는 태생이 사냥꾼이라 쫓고 사냥하고 공격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텔레비전 영상에게도 반응을 보인다. 절대로 잡은 벌레나 쥐를 먹게 하면 안되지만, 고양이를 키우면 집에서 쥐나 해충을 없앨 수 있다. 더구나 고양이 냄새만으로도 설치류가 집에 접근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오가는 모습을 보면 절대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스벤이 잡은 모기입니다. 모기잡겠다고 퍼덕거리고 뛰어다니더니만 결국 잡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가 전원주택단지여서 쥐가 자주 보여야 하는데, 4년 넘게 쥐 한 마리도 본 적이 없습니다. 길냥이가 워낙 많기때문이죠.

 

7. 화장실 청소가 산책보다 간단하고 쉽다.

집 곳곳에 화장실을 두고 고양이가 대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아도, 늦은 밤에, 뜨거운 여름에, 얼어붙는 겨울에 산책을 나가야 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다. 한 손에는 비닐백, 다른 손에는 모래삽을 들고 말이다.

 

고양이는 원래 깨끗한 동물이고 대소변을 잘 파묻는 본능이 있다. 자신이 냄새로 사냥감을 추적하기 때문에 상위포식자를 유인할 냄새를 남기지 않는다. 덕분에 주인은 화장실을 정기적으로 청소만 하면 깔끔하고 깨끗하고 모래로 완전히 덮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8. 고양이 스스로 자신을 돌본다.

개는 쓰레기, 죽은 동물, 똥 등의 나쁜 냄새에 이끌리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목욕시키고 빗질해주어야 한다. 산책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경제부담이 막대하다.

 

고양이는 스스로를 가꾸는 동물이다. 가끔씩 브러시로 빗질해주고 발톱을 깎아 주기만 하면 고양이 스스로 자신을 깨끗하게 가꾼다.

 

9. 고양이는 주인의 기분과 사적공간을 이해한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날이면 개가 가까이 오거나 놀아 달라고 조르는 것이 싫을 수 있다. 고양이도 주인의 냉담한 반응을 싫어하지만 사적공간을 이해한다. 개처럼 끊임없이 관심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지쳐 돌아온 날에는 푹 쉴 수 있다.

 

10. 고양이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양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더구나 고양이의 골골골 소리는 사람의 근육과 뼈에 치료효과가 있다. 골골골 소리의 진동주파수는 관절움직임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