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이 조만간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부터는 한동안 미국의 남북전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나름 전사를 공부했다는 저도, 남북전쟁에 대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흐름밖에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 제 역사공부도 겸해서 정리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북군이 선제타를 날린 샤일로(Shiloh) 전투입니다. 첫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흐름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이며 그 다음부터는 폭풍연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보충자료가 워낙 많기 때문에 눈이 즐거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야기 첫 마디를 영화로 시작했으니까 마무리도 영화로 하겠습니다.
'점쟁이들'이라는 영화를 최근에 봤는데, 절대비추입니다. 그 감독 또는 김수로의 광팬이 아닌 이상에는 좀 더 기다렸다가 다른 영화를 보실 것을 권합니다. 코믹호러를 표방했지만 웃기지도 무섭지도 않은 상당히 어수선한 영화입니다. 미드 슈퍼내추럴 한 편을 영화관에서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이런 류의 영화 중 추천작은 '오싹한 연애' 또는 '달콤, 살벌한 연인'입니다. 오싹한 연애는 공포영화로 봐도 될 정도로 무섭고, 달콤 살벌한 연인은 무서운 이야기를 무섭지 않게 풀어가는 아주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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