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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국전쟁

가장 참혹했던 전쟁, 한국전쟁 - 만화, 포스터, 선전물

by uesgi2003 2014. 6. 22.


관련자료들을 많이 모아두었는데 언제 사용할 지를 몰라서 그냥 별다른 설명없이 올립니다. 



이 만화는 반드시 설명을 해야겠군요. 이미지가 워낙 좋았던 맥아더를 트루먼 대통령이 해임하자 미국 일부 언론과 국민의 여론이 대단했습니다. 맥아더도 전국 순회강연을 다니면서 트루먼에게 직격탄을 날려댔습니다. 그 때의 상황을 비꼰 만화입니다. 

그렇지만 트루먼 대통령과 민주당이 맥아더 해임에 대한 청문회를 열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군인으로서는 전설적인 영웅이었지만 미국시민이자 민간지도자로서는 워낙 문제가 많은 인물이어서 국민과 언론 모두 그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심지어 공화당의 보수세력을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는데도 정계에 진출하지 못했고 맥아더의 고향에서 조차도 참패를 했을 정도로 철저하게 외면당했습니다. 그는 연출된 공개석상을 즐기던 모습과 달리, 1952년 이후에는 아예 공개석상을 기피했고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글씨때문에 그림을 조금만 줄였습니다. 한국전쟁의 군인들은 병력과 물자가 모자라서 위기를 겪고 있는데, 당신은 한가롭게 장보기 목록을 챙기고 있느냐는 질책입니다. 




우주인이 한국이 점차 빨갛게 변해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북한군의 대공세를 말하는 것이죠. 



순서를 분류하지 않다보니 중공군의 선전물도 섞여 있습니다. 















이건 배경설명이 없어서 짐작만 하는데, 한국경찰의 정치범 학살에 대해 고민하는 미국을 풍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만화는 그 당시의 것은 아닙니다. 그냥 가슴이 아픈 풍자라 가져왔습니다. 



미국은 이미 휴전으로 평화를 원하고 있는데, 이승만 혼자서 날뛰는 모습을 비꼬는 만화입니다. 이승만은 개전당시에도 그렇고 절망적인 낙동강 방어선전투에서도 그렇고 국민을 버리고 가장 먼저 도망만 치다가 정작 휴전논의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취해서 많은 비웃음을 샀습니다. 위기 시에 맥아더에게 전화를 해서 협박까지 해서 미군참전을 유도했다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 미군참전은 이승만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습니다. 






 

트루먼이 다 죽어가는 UN을 다시 부활시킨다는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