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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277

고양이 사료와 비만관리 여러 자료를 인용하다 보면 주제마다 조금씩 겹칩니다. 이번 이야기도 상당부분은 이미 정리한 내용과 겹치기 때문에 비만관리 부분으로 넘어가도 됩니다. 사람의 경우처럼 비만기준이 좀 엄격하고 나이에 따른 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어쨌든 우리도 운동하고 고양이도 운동을 시킵시다. ​ ​ 고양이 급식하기 고양이가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균형잡힌 영양을 취해야 한다. 고양이에게 알맞은 사료를 선택해야 한다. 필수 영양소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이어서 고기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고양이는 원래 사냥으로 많은 양의 단백질, 적당한 지방,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섭취했고 반려묘가 되어서도 이런 영양소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도 필요하다. 그렇다고 영양소를 많이 섭취할.. 2022. 12. 27.
고양이 헤어볼 위험과 관리 고양이를 잘 모르는 분은 헤어볼을 처음보면 무척 당황합니다. 마치 대변처럼 생겼으면서도 주변에 액체가 흥건하니까요. ​ 그런데 경험많은 집사는 일상생활 중 하나죠. 저도 애들이 토해 놓으면 한마디 합니다. "그러기에 술좀 작작 먹으라고 했잖아. 특히 너말야. 아직 나이도 어린 놈이 무슨 술을 그렇게 먹어?" ​ 집에 고양이가 많지만 어느 녀석이 전날 술을 먹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털색과 비슷하니까요. ​ 이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애들 털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위험할 수도 있겠군요. ​ ​ 헤어볼의 위험 새끼와 어린 고양이는 나이든 고양이보다 헤어볼을 잘 만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루밍 경험이 부족하고 모질을 관리하는데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페르시안과 시베리안과 같은 장모종 품종은 단모.. 2022. 12. 25.
노령묘 관절관리 코넬대학과 벳디포Vet Depot 자료를 인용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는 참조만 하시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은 무조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고양이 행동이 굼떠졌는가? 고양이가 12살만 되어도 행동이 느려지는데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65세 정도여서 그 동안 행복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럴 때가 되었다. 그렇더라도 수의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노화 때문에 느려진 것이 아니라 관절통증으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꽤 높다. 코넬대학 고양이과 건강센터에서 근무했던 크리스틴 벨레자Christine Bellezza박사는 고양이 나이에 상관없이 행동이 느려지고 가만히 있으면 관절문제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일부 증상은 알아채기 너무 힘들다. 통증을 느낀 고양이는 무기력해지고 .. 2022. 12. 24.
고양이를 떠나 보내야 할 때 짧은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가장 깊고 긴 영향이 있을겁니다. 10년 이상을 함께 했던, 나의 모든 것을 지켜보며 나만 바라보던 작은 친구가 사라지면 내 과거 기억뿐만아니라 미래의 인생 일부도 사라집니다. 내일 당장부터 아침인사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사료 챙겨주고, 놀아주고 함께 자는 시간이 몽땅 사라집니다. ​ 어떤 결정을 했던 자책은 피하고 미련도 피해야 내 슬픔이 가벼워집니다. 떠나 보낸 슬픔은 120년 할부로 나누고,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아파해야 합니다. 일부로라도 후회와 자책을 추억과 그리움으로 채색해야 합니다. ​ ​ 보내야 할 시간인가? Q: 생각만 해도 울 것 같아서 편지를 쓰기 너무 힘들어요. 19살 고양이가 있는데 내가 키웠다기 보다는 고양이가 나를 키웠죠. 많은..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