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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665

에뮤대전Great Emu War BBC 자료를 인용한 짧은 전사(?)입니다. 동물개체수 조절의 극단적인 예로, 1930년대 초에 호주는 기관총부대를 파견해서 겁 없는 새를 공격했다. 그렇지만 조니 윌크스Jonny Wilkes가 설명하듯이, 군은 적을 너무 과소평가했다. 1932년, 호주군은 전쟁에 돌입했다. 15년 전 1차세계대전에 참전했고 2차대전은 생각도 못하던 시기에, 호주군은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에뮤Emu가 상대였다. 에뮤는 크고 겁 없는 새로, 180cm의 키에 시속 50km로 달릴 수 있었고 교배시기에는 장거리를 이동했다. 호주 전역에서 볼 수 있었다. 엄청난 수의 에뮤가 갑자기 나타나서 울타리를 부수고 곡식을 망쳤기 때문에 호우 서부의 밀농사에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더구나 이렇게 울타리가 부숴지면.. 2022. 7. 25.
우크라이나 역사 - 우크라이나 독립 지금 우크라이나전쟁의 도화선이 된 크림반도와 돈바스지역은 1954년 후루시초프가 우크라이나로 넘겨줄 때 그리고 1991년 우크라이나가 독립할 때에 이미 심각한 분쟁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반대하고 소련에 남도록 설득했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당황스러울 정도의 태도변화입니다. 1943년 11월 6일, 니키타 흐루시초프Nikita Khrushchev장군(사진 왼쪽)이 키이우에 들어섰다. 그는 1941년에 키이우를 떠난 후부터 탈환을 간절히 꿈꿨다. 1942년 봄, 독일군이 모스크바진격을 중단하자,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반격을 주도했다. 1942년 5월 12일, 소련군이 하르키우를 넘어 우크라이나 왼쪽강변의 평원지역까지 탈환했는데도 독일군의 저항이 거의 없었고 그제서야 함정에 빠진 .. 2022. 7. 10.
우크라이나 역사 - 2차대전 이제 다음 편으로 우크라이나 역사 연재를 마치도록 하갰습니다. 러시아 기관지 프라우다Pravda는 스탈린이 사회주의 공업화socialist industrialization와 집단화collectivization의 지도자라는 기사를 썼다. 사회주의 공업화는 소련방식의 공업혁명으로 정부주도 프로그램으로 중공업개발, 에너지생산, 기계설비구축 등으로 산업생산성을 크게 높인다는 뜻이다. 집단화는 농부를 국영집단농장에 수용해서 볼세비키노선을 지지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문화혁명으로 신세대를 교육해서 구시대 관리층을 교체하고 적대적인 자본주의환경에서 공산주의 정권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다. 세 프로그램으로 전통적인 농업사회를 현대식 공업강대국으로 바꾸고 기존의 농부 대신에 프롤레아티아를 주류 계층.. 2022. 6. 19.
우크라이나 역사 - 역사상 최대 전차전, 쿠르스크전투 우크라이나 역사 이야기가 너무 지루한 것 같아서,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서 우크라이나 병사도 참전했다고 우기면서 2차대전, 아니 역사상 최대의 전차전이 벌어진 쿠르스크전투를 슬그머니 우크라이나 역사편에 넣겠습니다. 원 자료 자체가 러시아와 소련을 혼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2차대전 역사가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독일의 승전이 스탈린그라드에서 멈췄고, 독일의 패전이 쿠르스크에서 시작되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만약 히틀러가 만슈타인에게 동부전선 전체를 완전히 위임했으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2차대전 최고의 명장인 만슈타인은 스탈린그라드 패전 후에 붕괴하는 전선을 단 한 번의 반격으로 메웠고, 이후 전투에서도 쿠르스크공세가 아니라 지도의 A안처..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