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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일본 오사카 일대 배낭여행 계획 중입니다.

by uesgi2003 2016. 11. 21.


요즘 역사이야기 정리가 뜸하죠?


트럼프당선에 맥이 빠진 것도 있고 주말 광화문 산책에 체력이 바닥난 것도 있고 일본 배낭여행 계획잡느라 역사이야기는 뒷전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누비아 출신의 흑인 파라오로 결정한 지 꽤 되었는데요.


일본여행은 신혼여행부터 출장과 배낭여행까지 8번 다녀왔습니다만, 이번에는 돈을 절약하려고 동선을 짜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원래 여행경비의 절반은 교통과 숙박이라 무척 신경썼는데도 1월 초 성수기에 출발시간이 안 맞아서 예산이 크게 뛰었습니다. 그래도 귀국편은 좀 싸게 잡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피치항공은 처음인데 소형기일까봐 걱정이군요. LA에서 샌디에고까지 초소형기로 바이킹탔던 기억이 있어서...



숙박은 괜찮게 잡았습니다. 일본은 연휴 후의 평일이라 특급호텔 3인숙박이 겨우 이 정도군요. 


고베 첫날은 도심의 조식포함으로 별 3개짜리를 괜찮은 가격에 잡았는데, 이것도 바닷가의 특급호텔로 변경할까 고민 중입니다. 3인 조식포함에 9만원이면 정말 좋은 가격이죠?




예약변경을 고민 중인 별 4개짜리 호텔입니다. 오사카에 비해 고베는 숙박천국이군요.

 

호텔검색은 skyscanner가 가장 괜찮더군요. 



오사카는 주말이 가까워지고 원래 호텔숙박이 비싸서 에어비앤비로 민박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좀 더 넓은 다다미방 2개를 예약했고 아래는 그냥 하나의 예입니다. 보통 오사카 호텔이 20만원 정도 하는데 에어비앤비 민박은 10만원 정도여서 경제적입니다. 청소비와 에어비앤비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하루 숙박은 그냥 호텔이 더 낫습니다. 



이번에도 전면보수한 히메지성을 들릴 생각입니다. 지난 여행에서 아쉽게도 마징가제트 보관소 모양새의 철골조만 보고 온 분이 있어서 와카야마와 히메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같이 가는 분들이 모두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다가 지난 번 여행에서 일본 빵맛에 반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아마도 라멘과 빵으로 식사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에 못가는 가족도 선물로 빵을 원하고 있어서 귀국편 가방은 세 사람 모두 빵으로 가득찰 것 같군요. 


일본 빵...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 체인점과 차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