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지역을 알리고 자생할 수 있도록 많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축제나 테마파크 등으로 오히려 막대한 부채만 떠안고 몰락하고 있죠.
지자체 삽질의 선배인 일본의 경우게는 워낙 악명높은 실패사례가 많은데, 지방 소도시의 독특한 문화명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다케오시 도서관이 그곳입니다.
도서관이 무슨 명소? 하실텐데... 외관은 깔끔한 도서관입니다.
내부는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최고의 미와 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반전은 겨우 5만 명이 거주하는, 그것도 농업이 주종인 아주 작은 도시의 도서관입니다.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는 사가현을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입니다.
홈 페이지는 일본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명소라고 자신하는군요.
다른 분이 알려주셔서 도쿄의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도 추가합니다.
오래 전 미국출장 길에 반즈앤노블즈 서점을 들렸던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편하게 책 읽으라고 소파 옆에 커피까지 있더군요.
책 몇권을 뽑아들고 계산대로 갔더니만, 환하게 웃으면서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라며 계속 말을 걸던 직원의 미소...
'취미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오사카 일대 배낭여행 계획 중입니다. (0) | 2016.11.21 |
---|---|
해외여행 시에 거리 공연 꼭 확인하세요 (0) | 2016.08.09 |
보스턴 성당에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나홀로 즐긴 추억 (0) | 2015.09.29 |
북한산 산책과 메가박스 부티크 나들이 (0) | 2015.09.11 |
부산, 우포늪, 봉하마을 그리고 다시 서울 (0) | 201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