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뮤직 비디오 두 편입니다.

중세 공성/수성의 피비린내나는 이야기 도중에 살짝 옆 길로 빠져서 뮤직 비디오 두 편을 소개합니다.

 

한 편은 상당히 오래된 비디오로 전세계를 음악으로 연결해 평화를 되찾자는 가슴을 울리는 뮤직비디오이고, 다른 한 편은 '역시 덕후는 양덕'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만들고 머리를 울리는 뮤직 비디오입니다.

 

두 편 모두 소리를 크게 키우고 들어야 제대로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전세계 거리 음악가가 연주/노래하는 Stand By Me입니다. 제가 미국 출장갈 때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공원이나 시장 한 구석을 즐겨 찾았던 것이 바로 이런 거리 음악가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실력은 프로 뮤지션 못지 않고, 장소와 시간이 주는 색다른 느낌이 더해져 정식 콘서트보다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Stand By Me 외에도 사이트로 가면 많은 프로젝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 Imagine 같이 잔잔한 곡도 좋습니다.

http://playingforchange.com/ 

 

그리고 다른 한 편은, 오래 전에 런닝머신 댄스로 웃음을 주었던 OK-GO라는 그룹이 이번에는 자동차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연주를 선사했습니다. 그냥 보시면 압니다.

 

이 그룹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데, 이전에는 도미노로 음악을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유투브에서 화질 좋은 것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ybUFnY7Y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