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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와 드라마

제가 추천하는 미국드라마 명작들입니다.

by uesgi2003 2012. 8. 23.

 

미드라고 하죠? 미국 드라마를 줄인 말입니다.

회화 연습용으로 많이들 보시는데 그보다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못지 않은 재미를 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인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 여러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시리즈들입니다.

 

먼저 미드의 대명사로 우리나라 시트콤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 내에서도 계속 흉내내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전설적인 프렌즈입니다.

 

 

시즌 10까지 있는데 재미가 없어서 종영된 것이 아니라 출연배우들의 천문학적 개런티때문에 종영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화 연습용으로도 좋습니다. 19금 장면은 안나오는데 대사나 문화가 청소년이 보기에는 안좋은 경우가 드물게 나옵니다.

 

역사물 롬 시즌 1과 2입니다.

 

 

미드는 보통 25분 전후로 가볍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심각한 드라마는 45~60분이 만들어집니다. 롬(로마)도 시즌 1을 다 보려면 3일이 넘게 걸리는 대단한 분량이고 보통 미드는 한 번 보면 다시 보기 힘들지만, 롬만큼은 6개월에 한 번씩 다시 보게 됩니다.

미드의 한계때문에 이런 대단한 작품은 앞으로 나오지 못할 겁니다. 배우들의 열연도 감탄을 연발하게 만듭니다.

당연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역사와 전사 이야기가 넘칩니다.

 

엽기적인 주제, 악인을 처단하는 연쇄살인마 덱스터입니다.

 

주연과 조연의 결혼 그리고 이혼으로도 유명했고 주연의 암투쟁으로 불투명했던 시리즈입니다.

엽기적인 내용이 나오는 19금 드라마로 처음에는 좀 그런데, 시즌 4는 경악을 넘어서 가슴 한 곳이 뻥 뚫린 것 같은 슬픔을 느끼게 해주는 보기 드문 명작입니다.

 

역시 엽기적인 주제의 브레이킹 배드입니다.

 

암진단을 받은 주인공이 가족이 먹고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제조하는 미국만 만들 수 있는 드라마로 속도가 너무 느려서 처음에는 몹시 지루합니다. 역시 시즌 4에서는 대반전이 일어나면서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함정으로 끌어당깁니다. 시즌 4가 될 때까지 버티면 만족합니다.

 

제가 회화 연습용으로 추천하는 더 미들입니다.

 

미드 중에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는 많은데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모던 패밀리처럼요.

더 미들이 더 매력적인 이유는 미국에서 중산층 아래 가족 그리고 평범하지 않고 못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볍고 짧은 내용이면서도 마지막은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가족이 함께 보기에 가장 좋은 드라마입니다.

 

최근에 감동받고 있는 뉴스룸입니다.

 

MBC와 KBS 임직원이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입니다.

웨스트윙 작가가 쓴 드라마라 그런지 마치 우리나라를 보고 만든 것 같은 가슴 아프면서도 속 시원한 이야기들이 돌직구로 던져집니다.

전세계 드라마의 공통분모인 러브라인도 곁다리여서 더욱 좋고요.

 

1화 도입부분부터 사람 각잡게 만들더니 3화는 전율을 느끼게 해줍니다.

 

미드하면 네 엄마를 어떻게 만냤느냐 하면 말이지 등의 지극히 말초적인 드라마들이 인기인데 시간 걸리고 부담스럽더라도 명작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