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 이사오니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한가지는 아쉽더군요. 주변에 전통시장이 없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곳곳에 있지만 아무래도 전통시장만은 못하죠.
제가 무척 즐겨가던 선지해장국집입니다. 선지해장국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을 단골로 삼으면서 많이도 사다 먹었습니다. 저를 보면 특별히 더 많이 주셨죠.
지난 가을 연시를 엄청 사먹었던 곳입니다. 정말 엄청 사먹었습니다.
아내의 찬거리 심부름을 주로 했던 채소가게입니다. 전통시장의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온갖 나물을 몇천원 단위로 잔뜩 가져올 수 있었죠.
싼가격으로 인기있는 국수집입니다. 늘 자리가 없어서 저는 한 번 밖에 못 먹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갑자기 지리산 여행을 가고 싶군요. 아이들 라면 먹이면 안된다고 일부러 초대해서 밥과 나물을 잔뜩 주시던 (펜션도 아닌) 차 농장 주인분을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러 가고 싶습니다.
'취미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호항, 7번 국도 그리고 대구 (0) | 2017.06.10 |
---|---|
파주 금촌 5일장, 코스트코만큼 쓰다. (0) | 2017.04.11 |
사진으로 보는 일본여행기 - 오사카 사천왕사 그리고 집 (0) | 2017.01.18 |
사진으로 보는 일본여행기 - 오사카 도톤보리, 구로몬시장 (0) | 2017.01.17 |
사진으로 보는 일본여행기 - 히메지 (0) | 2017.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