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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정치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by uesgi2003 2012. 4. 17.

지난 주에 있었던, 다시는 있어서도 안되는 사고를 극복하고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1일의 현상은 사고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라는 책을 가지고 있는데, 미망과 광기라는 것이 더 정확하고 사고라는 표현은 상당히 순화시킨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20대 분들, 88만원 세대는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니고 여러분이 자초한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말고 분노하십시오. 왜 프랑스 젊은이들처럼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반값 등록금은 지금의 정부가, 그리고 딴나라당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입니다.

당연히 여러분이 요구해야합니다.

 

30대 분들. 다시 한 번 여러분이 이미 아파트를 소유(전세말고)하고 있고 적당한 직장에서 가족과 해외여행을 매년 한 두 차례 다녀올 여유가 된다면 변화가 필요없겠죠. 그저 주변의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나누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전세폭등에 쫓겨다니고 치솟는 기름값에, 차가 주차장에 서있은지 오래되고, 아이들의 사교육비가 부담되기 시작한다면 변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분노해야 불평등한 사회 프레임이 변화됩니다. 4대강에 퍼부은 수십 조원이 아니었다면 여러분의 부담은 훨씬 덜해졌을 것입니다.

 

아래는 모 기관에서 최근에 발표한 대한민국 국민의 사회경제고통지수 변화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느끼는 고통이 전부 정부의 잘못은 아닐 것이고 외부 불가항력에서 온 것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는 외부 불가항력에서 오는 고통을 모든 국민이 함께 나누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명박 정부의 실정으로 중산층부터 고통에 눌려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깨어나, 여러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해할 수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사고들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는 안철수, 문재인, 유시민, 이정희, 나꼼수 등등의 일부만으로 깨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실을 외치는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을 뿐입니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는 우리 스스로가 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