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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

(고양이 시리즈) 행동교정

by uesgi2003 2021. 12. 7.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아주 신중하게 고민하고 미리 준비를 잘 해 두어야 한다는 당부에서 고양이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제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지금 녀석들을 들이고 키웠구나 싶습니다. 참 무지하고 무관심했다 싶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에서 아이들에게 이어지면서 정말 자격이 없는 아버지였다 싶습니다. 

 

후회하는 감정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 그런지, 당부하고 염려하는 내용이 많아졌고 반려동물 입양에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있어서 고마워!!!'라는 이 장면이 반려동물을 키워야 하는 이유를 말해줍니다. 

 

https://content.v.daum.net/v/kOOdkThiWh

 

집사들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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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v.daum.net

 

 

행동교정

고양이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는 건강문제부터 환경불만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행동에 영향을 주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으려면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몇 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처음부터 각오해야 한다. 

행동교정은 학습기법, 둔감화, 탈조건화, 행동조성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고양이에게 부정적인 자극을 주는 부정기법이나 홍수Flooding기법은 공포와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행동교정은 먼저 고양이의 건강, 영양과 신체조건이 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를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건강문제가 있는 고양이는 행동교정보다는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고양이의 환경을 점검하고 바꿔야 하는 것이 있는 지를 판단한다. 가구를 옮기거나, 캣타워를 추가하거나 환경이 연쇄적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행동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소를 우선 제거한다. 

그 다음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는 보상을 중단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는 보호 테이프, 페르몬 스프레이, 공기정화기 등의 소극적인 방해물을 둔다.
행동이 개선되지 시작하면 소극적인 방해물을 하나씩 제거하면 다시 바람직한 행동강화로 이어진다. 
고양이가 행동을 학습하면서 당연히 성공과 실패할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면 새 행동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이전 행동은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이 온다. 



공격성

고양이에게 공격을 받아 본 사람이면 누구나 트로마를 가지고 있다. 고양이의 공격은 심각한 감염을 일으켜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코넬고양이과건강센터Cornell Feline Health Center에 따르면 행동 때문에 보호소로 유기된 고양이 중 27%는 심한 공격성을 보였다고 한다. 
고양이의 몸짓을 해석하고 공포나 불편함 때문에 공격한다는 것을 알면 촉발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공격성은 수의사나 고양이행동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 대부분 4~6개월 만에 해결된다. 

 

어느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고 있을까요?

 

D와 E라고 합니다. 

 

코넬고양이과건강센터와 협업해서 발간하는 고양이 뉴스레터에 좋은 자료들이 많습니다. 연간 20달러로 유료 뉴스레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atwatchnewsletter.com/

 

Home - Catwatch Newsletter

Q. Our 16-year-old, neutered male cat has been hyperthyroid since 2016. He has been treated with transdermal methimazole up until recently, at which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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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관련 공격성
다묘가정에서는 사료가 부족하다고 인식해서 공격성이 늘어난다. 이전에 굶은 적이 있었거나 질병에 걸렸을 수 있다. 

- 각각의 고양이에게 급식한다. 
- 유아안전문Baby gate를 사용해서 가까운 거리를 두고 분리해서 급식한다. 
- 사냥습관을 흉내낼 수 있는 사료 퍼즐이나 장난감을 사용한다.
-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놀이를 하고 사료로 보상한다. 
- 급식량에 주의해서, 급식대 위치를 매일 바꾼다. 


애정(패팅) 공격성
무릎에 앉아서 골골거리며 행복해하다가 갑자기 물거나 할퀴는 공격성이다. 과하게 만질 경우에 발생한다.
머리와 목 부근만 쓰다듬는다. 고양이 몸을 따라 길게 쓰다듬지 않는다. 그리고 고양이의 몸짓에 주의한다. 귀를 눕히고 꼬리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고 골골거리지 않거나 낮게 울면 바로 쓰다듬는 것을 그치고 일어나서 고양이가 내려가게 한다. 고양이가 알아서 진정하게 내버려둔다. 
이전과 달리 애정공격성이 갑자기 늘었다면 관절염이나 치통과 같이 고통을 느끼거나 불편한 상태다.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핸들링 공격성
핸들링공격성이 있는 고양이는 안아 올리거나 안는 것을 싫어한다. 실제로 고양이는 대부분 억지로 안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동자가 커지거나 귀를 눕히거나 꼬리를 세차게 흔들면 안지 않는 것이 좋다. 

 

시베리안 수컷인 볼칸은 안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다른 사람은 아예 안을 수 없고, 집사만 아주 잠깐만 안을 수 있는데 기를 쓰고 발로 밀어내며 뛰어 내립니다. 그렇지만 발톱을 세우거나 깨물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고양이를 안고 싶다면
- 고양이 양 옆으로 손을 대기만 하고 올리지 않는다. 손을 떼고 고급간식으로 보상한다. 일주일 동안 하루에 5~10차례 훈련한다. 
- 고양이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양 옆에 손을 대고 약간만 들어올린다. 몇 초 동안 그대로 있다가 고급간식으로 보상한다. 고양이가 익숙해지면 점차 높이와 시간을 늘린다.
- 들어 올리고 몇 초 동안 안고 있는다. 고양이가 반항하기 전에 놓고 간식으로 보상한다. 점차 안고 있는 시간을 늘린다. 

방향전환 공격성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 개, 새, 사람에게 초집중할 때에 방향전환 공격성이 일어난다. 특정 창문에서만 방향전환 공격성이 일어나면 그 창문은 밖이 안보이도록 차단필름을 붙인다. 가족의 요란한 행동이 원인이면 그 사람의 행동을 자제시킨다.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낮추라고 말한다. 
방향전환 공격성을 보이는 고양이는 큰 수건이나 빨래바구니로 덮고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에 진정시킨다. 평상으로 돌아오는데 몇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대치 중인 두 녀석입니다. 할멈냥이 외국 것들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서 격리 중인데 가끔 방묘문을 두고 격전이 벌어집니다. 

하루는 밖에 있는 페르세야가 몹시 화가 났는지 달래는 제게 갑자기 달려들어서 무척 놀랐습니다. 딸이 바로 '그냥 들어올리면 절대로 안되요. 방향전환 공격해요. 담요 등으로 감싸고 옮겨야 해요'라고 하더군요. 

역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시리즈 연재로 여러분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고요, 



영역 공격성
영역 공격성도 사료나 장난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몇 주 동안 분리시켰다가 급식대, 화장실, 캣타워를 늘린 후에 조금씩 서로의 거리를 좁힌다. 
영역 공격성은 소변 등의 영역표시도 하는데, 문제는 한 고양이가 그 냄새를 맡으면 다시 자신의 소변으로 덮는다. 자외선 LED로 그 위치를 찾아서 효소제거제로 냄새를 없앤다. 그리고 가장 먼저 영역표시를 하는 고양이를 찾아서 분리시킨다. 정도가 심하면 동물병원의 검진을 받고 항스트레스 처방을 받는다. 

- 영역표시한 구역을 아주 깨끗하게 청소하고 펠리웨이 호르몬 디퓨저를 사용한다. 
-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나 사람을 볼 수 있는 위치를 가린다. 
- 집에 새로 들인 물건을 치운다.
- 하루에 2번 이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놀아주어서 스트레스 정도를 낮춘다. 

공포 공격성
고양이가 도망칠 수 없어서 싸울 수 밖에 없을 때에 일어난다. 몇 시간 동안 진정시킨다. 

고통 공격성
평소에는 괜찮던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면 통증이 원인일 수 있다. 고양이는 고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고양이찡그림척도Feline Grimace Scale를 알아두었다가 징후를 알아채야 한다. 당연히 동물병원에 바로 가야 한다. 

 

왠지 졸고 있는 모습같은데요???

참 어렵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가족이나 친구와 말을 하세요. 말을 해야 정확하게 알아듣죠. 



돌발 공격성
행동이나 건강문제가 없는 공격성이기 때문에 치료나 교정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계속 함께 있을 수도 없기 때문에 처음 입양할 때부터 이런 문제가 없는 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도 돌발 공격성은 상당히 드물다. 


긴장과 공포

고양이의 성격은 태어나서 처음 몇 주동안의 사회화 과정에서 결정된다. 유전요인과 사회화과정 결핍으로 고양이의 성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긴장도가 높은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가벼운 사건에도 숨거나 도망치고 그렇게 시달리다 보면 병으로 이어진다. 보통 12~36개월 사이에 긴장문제가 발생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발전한다. 

분리불안증
고양이마다 분리불안증세가 다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새끼 때의 젖떼기, 유전인자, 지루함, 건강문제라고 추측할 뿐이다.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침대에 실례를 할 수도 있고, 창문에서 하루 종일 집사를 찾으며 울어댈 수도 있다. 
무엇보다 고양이가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부터 인정해야 한다. 고양이 치료음악을 틀어 놓거나 진정 페르몬 디퓨저를 사용하거나, 집사가 입던 옷을 고양이에게 주거나, 불을 켜 놓거나 사료 퍼즐이나 자동급식시를 사용한다. 밤에 외출할 때에는 고양이가 평소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고양이 도우미를 밤에 부른다. 

불안장애
고양이도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다. 고양이도 천둥과 번개를 무서워한다. 고양이가 공포를 느끼는 뭔가를 없앨 수 있다면 바로 없앤다. 그럴 수 없다면 고양이가 익숙해지게 훈련시킨다. 
캣 타워, 터널, 숨숨집과 같이 고양이가 숨어서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은신처를 마련해준다. 은신처에 페르몬 디퓨저를 놓고 침대나 지하실에 백색소음을 낸다. 큰 소음을 내는 텔레비전이나 세탁기 등은 피한다. 
고양이가 은신처에 숨으면 스스로 나올 때까지 그대로 둔다. 

 

숨숨집에 숨어있는 할멈냥 쿠로입니다. 집이 숨숨집과 터널 투성이입니다. 

자료를 보니 고양이는 반드시 은신처가 있어야 합니다.



공포
위협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일으키는 반응이다. 긴장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감정이지만 공포는 주변상황이나 일어난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서로 다르다. 정상적인 공포는 위험에 대한 반응이다.
반면에 비정상적인 공포는 고양이가 이전에 겪었던 경험에 대한 반응이다. 만약 누군가 고양이를 발로 심하게 찼다면 그다음부터 그 사람에 대해 공포를 느낀다. 고양이가 남자에게 큰 고통을 느낀 적이 있다면 다른 남자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거나 달아나는 반응을 보인다. 
비정상적인 공포반응은 부정적인 행동을 긍정적인 반응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남자가 사료를 주어서 남자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학습시켜야 한다. 
그리고 고양이가 원하지 않을 경우 강요해서는 안된다. 탈조건화 훈련은 5분 미만으로 반복하면서 고양이의 신뢰를 얻는다. 고양이를 강제로 꺼내고 은신처를 없애면 공포가 강화될 뿐이다. 


관심추구행동

관심을 끌려는 행동도 원인이 다양하다. 

울기
노령묘가 이런 짜증스러운 행동을 하기 쉽다. 밤에 누워 있는데 고양이가 크게 그리고 계속 운다면? 일어나서 확인하지만 그런 행동을 할만한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시력이 점차 떨어지고,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이나 과민반응증후군hyperesthesia을 앓고 있거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의 검진을 받는다. 

건강문제가 없다면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린다. 하루에 2번이상 놀아주고 집 곳곳에 사료나 간식을 숨겨두어 찾아다니게 하고, 사료 퍼즐이나 간식 장난감을 두어서 고양이가 사냥하고, 먹고, 그루밍한 후에 잠자는 리듬을 유지하게 해준다. 

고양이가 이른 시간에 깨서 집을 돌아다니며 시끄럽게 울 수 있다. 밤에 미리 사료 퍼즐을 준비해두었다면 이른 시간에 조용히 사냥하고 집사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줄일 것이다. 

샴과 같은 고양이는 원래 수다스럽다. 수다스러운 고양이가 좋다면 고양이에게 말을 많이 하면 된다. 그렇지만 평소에 조용하던 고양이가 계속 울어대면 뭔가를 알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건강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다가 고양이가 조용해지면 관심을 보인다. 조용해지면 간식으로 보상하고 울면 그냥 무시한다. 

요리나 일을 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방해를 하면 짜증나기도 하고 위험하다. 고양이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훈련시켜야 한다. 책상 끝이나 조리대 끝에 종이상자를 두는 것만으로도 행동을 교정할 수 있다. 

깨물기
고양이가 뭔가를 깨무는 행동은 강박증상의 일종이다. 유전, 구강문제,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정신건강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먼저 치아나 영양불균형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환경을 살펴본다. 전기선을 잘 정리하고 옷을 옷장 안에 넣고 담요도 개서 장 안에 넣는다. 
문제될 것을 치웠는데도 다른 것을 깨문다면 캣타워, 숨숨집, 사료 퍼즐 등으로 고양이의 환경을 보강한다. 매일 함께 놀아주고 음악치료를 하거나 소음을 줄여 스트레스를 없앤다. 다묘가정이라면 고양이 관계를 잘 관찰하고 고양이가 낮잠을 자거나 숨을 독립공간을 마련해준다. 

그리고 고양이가 깨물 것을 준비한다. 캣 그라스, 로즈마리, 레몬그라스, 파슬리, 바실을 실내에 심어서 고양이가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한다. 

조리대 탐험
조리대에 고양이가 절대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집사가 있다. 고양이가 조리대에 올라가는 이유는 음식을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식탐이 아니라 관심을 바라는 행동이라면 훈련과 탈조건화로 행동을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 조리대에서 식자재를 모조리 치운다. 
- 동작감지 스프레이와 같은 방해물을 조리대에 설치한다. 
- 고양이는 부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곳을 원한다. 조리대 한쪽 끝에 상자나 패드를 두고 그곳에 가면 간식으로 보상한다. 
- 고양이가 싱크대의 물을 좋아한다면 분수식 급수대를 준비한다. 흐르는 것보다는 수도꼭지처럼 똑똑 떨어지는 것을 준비한다. 

과도한 그루밍

집냥이라도 벼룩이 생길 수 있다. 벼룩알은 몇 개월 동안 살아있다가 신발, 옷, 개, 길냥이에 뭍어 집냥이에게 전염될 수 있고 고양이는 기생충을 없애려고 그루밍을 과도하게 한다. 
아니면 사료의 무언가에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것일 수 있다. 통증부위를 그루밍하는 것일 수 있으니까 동물병원 검진을 받는다. 
소음, 다른 고양이와의 관계, 새로운 환경, 모르는 사람, 아기와 같은 외적 요인일 수도 있다. 

- 아기가 집에 오기 전, 6~8주 전에 고양이를 미리 준비시킨다.
- 아기방에 고양이 침대를 마련하고 고양이를 아기방에 데려간다.
- 아기 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고 아기냄새를 맡게 한다. 
- 친구에게 아기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해서 고양이가 아기를 직접 경험하게 한다. 

고양이 캐리어
고양이가 캐리어에 익숙해지면 집사뿐만 아니라 수의사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런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진료하기 쉽고 여행을 갈 때에도 캐리어에 넣어 데려갈 수 있다. 

 

딸이 러시아에서 계속 데려오다 보니 이런 항공용 캐리어가 쌓여서 동물병원에 갈 때에는 그냥 이 캐리어를 사용 중입니다. 고양이에게 더 편한 캐리어가 많으니까 되도록 좋은 것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캐리어를 분해해서 고양이가 있는 방에 캐리어 받침만 둔다. 고양이의 새로운 침대가 되게 한다. 
- 특정 담요나 침대를 사용하게 훈련시킨다. 
- 그것을 캐리어 받침 위에 두고 고양이가 올라가면 간식으로 보상한다.
- 문을 달지 않은 캐리어 뚜껑을 올려둔다. 고양이가 들어가 쉬면 간식으로 보상한다.
- 캐리어 문을 달지만 열어둔다. 고양이가 들어가면 보상한다.

 


- 고양이가 캐리어 안에 있을 때에 문을 닫고 문을 통해 간식으로 보상한다. 처음에는 7~8초만 문을 닫아둔다. 이후 점차 시간을 늘려간다. 
- 고양이가 가만히 있으면, 캐리어를 들어올렸다가 내려놓는다. 다시 보상하고 점차 시간과 높이를 늘리다가 자동차까지 가져간다. 
- 차 안에 캐리어를 놓고 문을 통해 간식을 주고 다시 집으로 가져온다. 점차 횟수를 늘리다가 차를 타고 동네를 한바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