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정국이다 보니 매일 대박 이벤트가 벌어지는군요.

 

버티는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국정원 직원이 호위를 받으며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는 동시에, 민주당 고소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재미있는 기관이자 직원입니다.

 

국정원 직원 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한데도 공주님 당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던 일당이 이번에는 현장에서 적발되었습니다.

 

국정원 직원도 정직원이더니... 여론 조작하던 사람들도 당당하게 정직원이라고 하는군요. 그 동안 알바라고 불러서 미안했습니다. 정직원이었으면 먹고 살만 했겠군요. 아래의 보도에서는 새눌당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모 언론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박근혜를 위한 '댓글알바'사무소에서 명함이 발견된 윤정훈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미디어본부장이 "임명장을 받지 않았다"며 부인했지만 윤 씨가 지난달 12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당원들에게 SNS교육을 했던 것이 프레스바이플 취재결과 밝혀졌다. 

 

 

여론조작과 관련되어 한 건이 터지기 시작하니까 계속 터져나오는군요.

그동안 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산업화', '민주화' 운운하며 난잡한 짓을 벌이던 일베충들이 이번에는 본진이 박살이 났다고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온라인 게임을 하면, 필드에서 상대편 죽이는 PVP말고 아예 상대 대도시를 원정가는 이벤트를 벌이는데, 그 동안 일베충들의 난동을 참아왔던 각종 사이트가 연합으로 일베충 사이트를 점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베 사이트에 이런 글이 올라왔던 것이군요. 본진이 털린 덕분에 각 사이트에서는 오래간만에 벌레들이 없는 쾌적한 웹서핑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혹시 일베가 무슨 사이트인지 궁금해서 가보시려는 분이 있으면, 다단계판매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가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해치는 행동입니다. 일베는 유해사이트로 지정될 정도로 온갖 찌질이들이 모여 정상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온갖 난잡한 행동을 하는 악질 사이트입니다. 

 

다른 분들이 한 수 가르쳐주기는 했지만 그런 것에 굴하지 않는 벌레들이라 또 스물 스물 기어다닐 겁니다. 

 

이제 감격스러운 이벤트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작구에 아마도 고시촌이 있나본데 오늘 부재자 투표 마지막 날이라 현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무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투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시촌 젊은이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하는데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시험공부 하느라, 리포트 쓰느라 투표할 시간이 없다고요?

이들은 한 시간이 아까운 고시생들입니다.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그제는 윤여준씨가 그리고 어제는 이은미씨가 감동적인 찬조연설을 해서 화제인데 강풀씨가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이유라는 웹툰을 공개해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내용이 길지만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은 유머로 마무리해야겠죠?

 

부산경찰서 트위터인데 아주 재미있는 소식을 전하고 있어서 화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