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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2차대전

토요역사세미나 - 태평양전쟁, 진주만과 미드웨이 (6월 8일)

by uesgi2003 2013. 5. 30.

(IE에서 내용이 제대로 보입니다.)


편하게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노무현재단건물에 5월 중순부터 너무 많은 행사가 있어서 6월 8일에 토요 역사세미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점차 참석인원도 줄어들고 게으름도 늘어가서 '이번 기회에 슬그머니?'라는 생각도 했는데 고정 팬(?)들이 세미나 문의를 하셔서 당분간은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부족한 제 세미나의 고통을 즐겨주시는 팬에게 엎드려 인사드립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후 2~5시 노무현재단 6층 시민카페에서 진행될 토요 역사세미나는 2차대전 태평양전쟁 중 진주만, 미드웨이, 과달카날, 이오지마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푸른 원의 이야기입니다.

 

진주만은 일본이 도박에 성공한 유명한 공습으로 미국은 한동안 하와이뿐만 아니라 본토까지도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미드웨이는 반대로 미국이 도박에 성공한 해전으로 일본의 확장을 막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물론 미드웨이 패전으로 일본군 내에서도 종말을 예감하기 시작했습니다.

 

 

해군은 미드웨이에서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지만 일본 육군은 승승장구를 하며 영미 연합국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과달카날에서 일본 육군이 패전하며 미국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됩니다.


이오지마(유황도)는 일본의 패망이 눈 앞에 다가왔고 압도적인 전력을 투입한 상륙전이라 손쉬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본군의 지독한 저항에 많은 사상자가 나오게 되고 일본 본토 상륙작전을 취소하는 계기가 됩니다. 

일본군 수비군 중 96%가 죽었을 정도로 처절했다는 점, 그리고 이오지마를 손에 넣으면서 일본 본토 폭격기가 전투기 엄호를 받으며 마음껏 폭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제 세미나는 역사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복잡한 설명보다는 전체 흐름에 대해 쉽게 쉽게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태평양전쟁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세미나 참석보다는 원서를 직접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가예약은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시면 됩니다. 출력물을 나누어드릴 수도 있는데 참석자가 많으면 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무현 재단위치는 http://www.knowhow.or.kr/utility/intro/roh_location.php 참조하시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사 이야기는 아마도 다음 세미나의 6.25 전쟁을 끝으로 마치고 러시아 역사 이야기로 옮겨갈 겁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럼 세미나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