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역사에서 전쟁사로 주제를 바꿨더니 여성분들의 참여가 드디어 0%가 되었습니다.
동부전선, 태평양전선에 이어 6.25 전쟁으로 전쟁사 3부 세미나를 마치고 러시아 역사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재미없는 세미나 소개내용이지만 아래에 흥미있는 자료들이 있으니까 일단 참고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6월 22일 토요일 (오전 11~1시) 노무현재단 시민카페
오후에 자체 행사가 잡혀서 어쩔 수 없이 오전으로 정했습니다.
냉방과 확실한 빔 프로젝터 덕분에 환경은 쾌적합니다.
주로 영화(태극기 휘날리며, 고지전 등)를 인용해 설명하기 때문에
여성이나 청소년도 재미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뉴라이트의 '이승만 건국아버지' 주장을
추종하시는 분은 상당히 불편한 자리가 될 겁니다.
제 세미나는 역사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복잡한 설명보다는 전체 흐름에 대해 쉽게 쉽게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참가예약은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시면 됩니다.
출력물을 나누어드릴 수도 있는데 참석자가 많으면 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무현 재단위치는 http://www.knowhow.or.kr/utility/intro/roh_location.php 참조하시고
부족한 내용이지만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럼 세미나에서 뵙겠습니다.
이제부터 간단한 6.25 자료입니다.
중공군의 반격을 받고 후퇴하는 국군입니다. 처음에는 노획한 장비를 착용한 북한군인 줄 알았는데, 국군이더군요.
중간의 어린 소년을 보면 아프리카 소년병 그자체입니다.
투항권유 푯말을 들고 있는 연합군입니다. 그런데 당시 북한이나 중공군은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아마도 연합군용으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당시 병사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 국군이 저렇게 좋은 방한복을 제대로 갖춰 입었을까요???
어째 미군이 더 불쌍해보이죠?
연합군입니다. 영연방 특유의 군복을 볼 수 있습니다.
형제의 국가 터키도 있군요. 터키의 민주화시위, 국민이 이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중공군입니다. 6.25 전쟁에 투입된 중공군이 개인화기도 제대로 없는
인해전술뿐이었다는 오해가 많은데 세미나에서 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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