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사회인야구

토요일 경기를 위해 야구유니폼을 챙겨봤습니다.

by uesgi2003 2015. 6. 2.


이번 주 토요일에 괜한 오지랍을 부려서 뽐뿌야구팀의 일일감독을 맡았습니다. 지금 후회 중인데 그래도 준비는 해야겠죠.

 

이런 저런 이유로 2개팀 장비를 가지고 있다가 모두 처분했지만 여전히 유니폼은 많이도 남아있군요.

 

토요일에 입을만한 것을 찾아봤더니 우수수... 정말 많은 팀에서 했고 정말 많은 MLB 유니폼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입지도 않을 옷이라 다 뒤집을 수도 없어서 조금만 꺼내봤습니다.

 

가장 애착이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카피판 하계유니폼입니다. 6일 초보자 타격연습 참석예정자는 이 유니폼 찾으시면 됩니다.



딸아이의 저학년때 그림을 팔 패치로 달았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가죠.



동계유니폼은 플로리다 말린스 황새치가 마음에 들어서 팀원들에게 강요했었죠. 



야구 그만두고 탐내는 애들에게 분양하고 남은 유니폼 중 일부입니다. 택도 안뗀 것입니다. ㅡ.ㅡ 



이런 가벼운 MLB 티나 바람막이는 정말 많습니다. 



참 많이도 낭비했습니다. 그 돈으로 안사람 명품백이라도 하나 사주는 것이었는데...

 

경기장에 가져가려고 몇 년 만에 꺼낸 배트들입니다. 역시나 그립이 모두 사망직전입니다. 그레서 급하게 아마존에서 가죽그립을 주문했는데, 분할배송에 걸려서 토요일에는 그냥 가져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