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라는 사람이 필요하다면 일본자위대의 한국상륙을 허가한다며 대놓고 멍멍소리를 짖어댔습니다. 심지어 일본이 다른 의도를 보이면 우리 의견을 말한답니다.
엄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운운하지 말고, 이런 자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합니다. 일본 강점기에 태어났으면 정말...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51014120606538
...
황 총리는 이날 국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발효해서 자위대를 파견한다면 할 것인가"라는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면 허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 의원이 "정부의 기존 입장보다 후퇴했다. 한국정부 동의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일본 자위대도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황 총리는 "한국이 동의해야만 들어올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일본과 협의를 해서 필요하다면 허할 수 있지만 다른 의도가 보인다면 우리 의견을 얘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그렇지 않아도 외국에서 조차도 현정부의 역사왜곡 시도를 한심스럽게 보고 있었습니다. 작년 초에 뉴욕타임즈 편집진이 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사설을 공개했습니다.
박근혜와 아베 모두 동급으로 개인 가족사때문에 개탄할 과거세탁을 시도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아래에 더하거나 덜하지 않고 원문에 최대한 충실하게 번역해두었습니다. 무척 짧은 내용이니까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nytimes.com/2014/01/14/opinion/politicians-and-textbooks.html?_r=0
일본의 신조 아베 총리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모두 자신의 정치관을 반영하도록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개정을 압박하고 있다.
아베는 교육부가 애국심 고취 교과서만 승인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주로 2차대전 시대에 관심이 크며 그 시대의 수치스러운 내용을 감추고 싶어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위안부 내용을 교과서에서 삭제하고 일본군의 남경학살 자행을 축소시키려 한다. 일본의 전시침략을 삭제해서 위험천만한 국수주의를 조장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박은 역사교과서에서 일본 식민주의와 해방 후 한국독재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친일파의조선총독부 협력에 대해 축소하기를 원해, 강압 때문에 친일했다고 설명한 새 교과서를 승인하라고 올해 여름에 교육부를 압박했다..
(대다수 전문직과 고위 공직자는 친일파 가문출신이다.) 학계, 노동조합과 교사들은 박의 역사왜곡을 비판하고 있다.
아베와 박은 모두 전쟁과 친일에 민감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 패전 후, 연합군은 아베의 할아버지인 노부수케 키시를 A급 전범혐의로 체포했었다. 박의 아버지인 박정희는 식민시대에 일본제국군 장교였으며 1962~1979 기간 동안 한국의 군사독재자였다. 두 나라 모두, 교과서를 수정하려는 위험천만한 시도는 역사교훈을 잊게 만들 수 있다.
'현대 > 사회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대선경쟁을 보니 착잡해지는군요. 샌더스와 힐러리 (0) | 2015.10.16 |
---|---|
전시작전권 주체도 모르는 총리 그리고 쌀수출? (0) | 2015.10.15 |
한국사에서 주체사상을 가르친다고요? (0) | 2015.10.14 |
내년 초등학교 사회교과서가 부일매국 예고판 수준이랍니다. (0) | 2015.10.13 |
북한 열병식 예산이 2조? 미국 본토 핵공격? (0) | 2015.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