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정치292 “지금 배가 90도 기울어져 있어. 거짓말 아니고 죽을지도 몰라. 네 옷 다 챙겨와서 미안해” 이제부터 가슴아픈 사연이 시작될 겁니다. 장을 끊어내는 아픔을 단장의 아픔이라고 하죠. 가족을 잃은 슬픔과 아픔은 글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 중에서도 자식의 초상을 치뤄야 하는 부모의 슬픔과 아픔이 바로 장을 끊어내는 고통입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여생동안 매일같이 장을 끊어.. 2014. 4. 24. 무릎을 꿇고 빌어야 할 사람은 가족이 아닙니다. 이건 정말 거꾸로 된 나라입니다. 무릎을 꿇고 빌어야 할 사람은 대통령과 정부입니다. 대통령과 정부는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할 사람입니다. 시사인의 결론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사고 이튿날,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 2014. 4. 22. 이것이 국가인가 이 순간에도 표심향방을 계산하기 바쁜 정치인들... 당신이 이 배에 탈 수도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인간이기를 포기한 일베충들...당신이 공포에 질려 외롭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실종자 가족보다 청와대를 이해하는 방관자들... 당신은 유령정부의 관심조차 못 받을 수 있.. 2014. 4. 20. 4.19 항쟁 그리고 변하지 않은 세상 국민의 권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선배들에게 그리고 변하지 않은 세상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아이들에게 머리숙여 용서를 빕니다. 2014. 4. 19.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