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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277

젖소 길냥이가 가족을 데리고 왔군요 그래도 도심보다는 나은데도 매년 길냥이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합니다. 작년 가을에는 이렇게 순서지켜서 밥을 먹을 정도로 13마리까지 왔었는데 혹한과 들개떼 때문에 3마리만 보이더군요. 젖소 한 마리가 출산을 했는데도 새끼를 한 번도 안데려와서 모두 죽었구나 싶었는데, 며칠 전부터 한마리씩 데려와서 너무 반갑더군요. 어제는 모두 데리고 와서 놀다 갔습니다. 가까이 가면 어미가 하악질하고 새끼가 줄행랑을 쳐서 멀리서 급히 찍었습니다. 곰돌이 푸 자리는 16년 살다가 간 시츄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행복해도 여름지나면 분가할텐데 못 살아남겠죠. 로얄캐닌에서 행사로 새끼용 사료를 엄청 보내줘서 그걸 나눠주고 있어서 그나마 아주 고급스러운 사료를 즐기고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집에 들이라는 분이 있을까봐.. 2021. 6. 26.
잔여백신 예약방법입니다. 어떤 분이 친절하게 모 커뮤니티에, 잔여백신을 앱으로 찾아서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더니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재고 소진시키느라 꼼수를 부린다'며 사고가 정지된 사람이 있더군요. 도대체 어느 정도로 머리가 굳어야 그런 의심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놀랍니다. 당일 폐기되는 백신을 아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안해서 안 맞으려면 혼자서만 그런 결정을 하기 바랍니다. 마스크 몇 장 구하겠다고 온 동네를 다 뒤지고 정부욕을 입에 달고 살고 오랜 시간 줄 서 있었죠? 이번에는 카더라를 입에 달고 살면서 다른 사람의 건강까지 해치지 마세요. 그 커뮤니티는 아니고 DVDPrime 커뮤니티에 정리글이 올라와서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 2021. 5. 27.
시베리안 블랙, 볼칸 산책 중입니다. 이 녀석은 시베리안 블랙으로 외국 심사위원이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귀한 녀석인데, 수컷이라 (시도 때도 없이 발정나는) 암컷들과 격리 중입니다. 가끔 스트레스를 풀어주러 산책하는데, 오늘은 동네 밖에도 나가려다가 하필이면 밥먹으러 오던 길냥이와 마주쳐서 급히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길냥이가 다행히 암컷이어서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는데 길냥이도 '얘는 또 누구?'하는 표정이더군요. 기온이 올라가서 진드기가 생기기 전에 산책을 자주 시켜줄 생각입니다. 2021. 5. 24.
로얄캐닌 덕분에 사료값을 줄였습니다. 딸아이가 캣쇼에 나가서 로얄캐닌 사료제공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사료를 살 때가 되었는데도 안와서 에잉~ 했는데, 새로운 사료 샘플 2kg 정도만 보내더군요. '엥? 10kg 보낸다며??? 장난하나??? 로얄캐닌만 먹였는데 이제 사료를 바꾸게 만드네!'라고 실망했는데... 10kg도 아니고 13kg을 보내주더군요. 우왕! 욕해서 미안해요. 라고 속으로만 생각했더니만, 엄마와 새끼 다 먹이라고 10kg을 또 보내주었습니다. 페르세야와 그레타가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로얄캐닌, 화끈한 회사네요. 속으로만 고맙게 생각하면 또 보내줄 것 같아서, 이제 그만보내라고 제 서재에 대놓고 자랑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사례를 받고 광고하는 것 아닌가 의심하는 분이 있을텐데, 당연한 의심이지만 정말 오랜기간 로얄캐닌만.. 2021. 5. 21.